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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기록 연재]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기록하지 못할 누님들의 사랑추억 기록 2025. 12. 27. 19:50728x90반응형SMALL
요즘 블로그에 저의 어린 시절과 지난 추억들을 하나씩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실 대단한 이야기도 아니고 남들에겐 평범한 과거일지 모르지만, 이 연재를 그 누구보다 귀하게 여겨주시고 '열독'해주시는 귀한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저의 누님들입니다.

글이 올라올 때마다 누님들에게 연락이 옵니다. "그때 참 그랬었지", "네가 이런 것까지 기억하고 있었니?" 하며 한참을 추억에 젖어 이야기를 나눕니다.
좁은 틈을 비집고 들어갈 길을 열어준 희생
돌이켜보면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누님들의 눈물겨운 희생이 없었던 적이 없습니다. 그 당시에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시절이었지요.
동생인 제가 험한 세상의 좁은 틈을 비집고 들어갈 수 있도록, 누님들은 기꺼이 당신들의 어깨를 내어주셨습니다. 본인들의 꿈보다는 동생의 앞날을 먼저 걱정하며 아낌없이 부어주셨던 그 사랑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습니다.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쓸 수 없는 마음
찬송가 가사 중에 이런 구절이 있지요.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그 사랑 다 기록할 수 없겠네."
요즘 글을 쓰며 제 마음이 딱 이렇습니다. 아무리 문장을 고르고 단어를 골라봐도, 제가 받은 그 큰 은혜와 고마움을 종이 위에 다 담아내기엔 턱없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누님들께 전하는 진심
사랑하는 누님들, 부족한 동생의 서툰 글을 읽어주시고 함께 울고 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직장인으로, 또 늦깎이 대학생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살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누님들이 제게 주신 '사랑의 빚'입니다.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이 글을 빌려 전합니다. "누님들, 덕분에 제가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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