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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에서 신뢰가 필요한 이유
    일을 새롭게 직장을 새롭게 2020. 12. 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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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에서 일을 하다가 보면 짜증나는 일중에 하나가 리더가 우물쭈물하는 경우이다. 물론 리더가 우물쭈물하는 경우가 신중해야하고 중요한 사안이라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급 관리자가 판단하고 처리해도 될 일을 전부 빼앗고 모든 결정하는 것을 질질 시간을 끌고 있다면 정말로 짜증나는 일이다.

    예를 들면 새로운 현장에 설비도 배치하고 히터를 이동설치해야 하는데.. 이동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결제를 반려시킨다. 담당자는 더 저렴한 업체를 찾지 못해서 발을 동동구르고.. 현장은 영하 13도의 추위로 덜덜 떨면서 일을 한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상부층의 관리자는 고객의 감사가 있으니 바닥에 통로도 만들고 청소도 좀 하고.. 등등 지시를 한다. 이렇게 시키는 일들이 잘 진행이 될까?

    왜 결제를 반려했나? 결제를 반려함으로써 난방 설치비를 어느 정도 아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작업자는 어떤 생각을 하면서 일을 하고 있을까?

    관련된 관리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일을 하고 있을까?

    이러한 일들이 계속 반복된다면 회사는 어떻게 될까?

    최고 경영자의 이러한 조치는 모든 업무를 지연시킨다. 결국 나중에 밀린 업무 처리를 위해서 몇배의 힘을 더 들여야만 한다. 또한 조직에 커다란 불신을 낳게 만든다.

    어떠한 경우는 결제를 포기하는 경우도 생긴다. 결국 조직은 시키는 일만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일까? 아마도 최고 경영자는 하부층을 신뢰하지 못한 것에 기인한다. 조직을 믿어준다면 구성원을 믿어준다면 아마도 업무 처리 속도가 지금보다 몇배나 빠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관리자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결국 조직운용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인 것이다.

    서로를 믿어주는 것.. 이것이 경영의 기본이라고 생각되어지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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