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hite Silence - 19

The White Silence 의 이야기도 오늘이 마지막 편입니다. 길었지요.. 우울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하지만 여러가지를 느끼게 만들기도 합니다. 공부를 동영상으로 보는 것도 있지만 이렇게 글을 읽는 것이 훨씬 편하게 느껴질 때도 많습니다. 이제 학기중이라 글을 자주 올릴수 없습니다. 다른 방법으로 글을 올려보도록 고민해야 겠습니다.

It is not pleasant to be alone with painful thoughts in the White Silence.

하얀 침묵 속에서 고통스러운 생각과 함께 혼자 있는 것은 즐겁지 않습니다.

* pleasant 기분 좋은, 유쾌한

The silence of gloom is merciful,

우울의 침묵은 자비로워서

 shrouding one as with protection and breathing a thousand intangible sympathies；

보호하듯이 감싸고 수천 가지 막연한 동정을 불어넣습니다

* gloom 어둠, 음울, 우울  * merciful 자비로운, 인정 많은  * shroud [ ʃraʊd ](수의로) 감싸다 * intangible 막연한, 만질 수 없는  * sympathy 동정, 헤아림, 동감

 [but the bright White Silence, clear and cold, under steely skies, is pitiless.]

[그러나 맑고 차가운 그 빛나는 하얀 정적(백색침묵)은 강철 같은 하늘 아래 무정하다..]

* pitiless 무자비한, 냉혹한 * 자연은 인간에게 치명상을 입힐 뿐만 아니라 편안한 죽음을 담보하지 않으며, 동료가 자연사하기를 바라는 Kid를 비웃듯이 Mason을 고통스러운 상태로 계속 살려 둔다. 이렇듯 Mason이 죽음을 기다리는 배경인 고요한 낮의 설원은 거듭 ‘무자비한’ 자연으로 묘사되며, 앞서 강조된 숭고미를 다시 환기한다.

 

An hour passed—two hours—but the man would not die.

한 시간, 아니 두 시간이 지났지만 그 남자는 죽지 않았습니다.

 At high noon the sun, without raising its rim above the southern horizon,

정오가 되면 태양이 남쪽 지평선 위로 떠오르지 않고 있습니다,

* high noon 정오  * rim 가장자리

 threw a  suggestion of fire athwart the heavens, then quickly drew it back.

하늘을 향해 불을 던졌다가 재빨리 거두어들였습니다.

* suggestion 암시, 넌지시 비춤  * athwart 가로질러서

Malemute Kid roused and dragged himself to his comrade’s side.

말라뮤트 키드가 일어나서 동료의 곁으로 몸을 끌고 갔습니다.

* rouse 일어나다, 깨다

He cast one glance about him. 그는 메이슨에게 시선을 향했습니다.

* cast (눈, 시선을) 던지다, 향하다  * glance 눈짓, 잠깐 보다

The White Silence seemed to sneer, and a great fear came upon him.

백색 침묵이 비웃는 듯했고, 큰 공포가 그를 덮쳤습니다.

* sneer 비웃다, 조롱하다

There was a sharp report； 날카로운 총소리가 있었습니다.

* report 총소리, 폭발음

 Mason swung into his aerial sepulcher,

메이슨이 공중 무덤으로 향해 나섰습니다,

* swing into ~를 향해 나서다  * aerial 천상의, 대기 중의  * sepulcher 묘, 무덤

 and Malemute Kid lashed the dogs into a wild gallop as he fled across the snow.

그리고 말라뮤트 키드는 눈밭을 가로질러 도망치면서 개들을 거칠게 질주했습니다.

* lash 채찍질하다  * gallop 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