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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다시 영미 산문의 세계로나는 이렇게 공부합니다. 2026. 2. 27. 07:05
어제는 참으로 뜻깊은 날이었다. 방송통신대학교를 무사히 졸업했지만, 나는 정든 스터디 클럽을 떠나지 않기로 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처럼, 졸업장은 하나의 매듭일 뿐 내 공부는 계속 진행형이다.

이번 학기 내가 선택한 시간은 영미 산문 수업이었다. 줌 강의실에 들어서니 13명 정도의 학우들이 모여 있었다. 함께 책을 펴고 문장을 읽어 내려가는 그 공기가 참 반가웠다.
사실 공부라는 것이 그렇다. 어차피 절대적인 시간을 투자해야 내 것이 되는 법이다. 예전에 내가 이 과목의 리더를 맡아 이끌었던 적도 있었지만, 이번에 교재가 새롭게 바뀌었다. 익숙한 길이라 자만하지 않고, 완전히 새로운 과목을 공부한다는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려 한다.
한 학기에 여러 과목을 욕심내기보다, 단 한 과목이라도 제대로 깊이 있게 파고들고 싶다. 그래, 한 학기에 한 과목이라도 꾸준히 해보자.
나는 중단 없이 계속 공부하는 것이야말로 몸과 마음을 젊게 유지하는 최고의 비결이라고 믿는다. 매주 목요일, 무려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만만치 않은 수업이지만 단 한 번의 결석 없이 출석하는 것을 이번 학기 목표로 삼았다.
새로운 교재, 새로운 마음가짐. 이번 학기 영미 산문 수업이 무척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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