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잘 치르는 요령

기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시험에서 합격을 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했다. 그동안 대학원 공부도 꾸준히 해온 터라 공부에 대한 큰 부담은 없었다. 그러나 막상 자격 시험이라고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다 내가 시험을 본다고 소문을 냈으니.. 떨어진다면 정말로 망신인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공부해서 시험에 합격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연구를 했다. 그 연구의 일환이 유튜브에서 요령을 배우는 것이다.유튜브에서 관련된 동영상을 찾던 중에 발견한 것이 '이윤규 변호사'의 시험 요령에 관한 것이었다. 그 변호사는 9개월만에 고시를 패스했다고 하니 아무튼 머리도 좋겠지만 뛰어난 방법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 분의 동영상을 보면 결론은 아주 쉽다. 

- 먼저 기출 문제를 풀어라. 처음에 문제가 어렵다면 그 문제의 해설을 보고 공부를 해라. 그렇게 하고 나서 기본서를 가지고 공부를 해라.

- 기본서를 공부하는 요령도 아주 단순하다. 처음부터 외우려 하지말고 3회독 방법으로 공부하라고 한다. 

이러한 요령을 배웠으나 막상 그 요령대로 공부하기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전혀 모르는 분야의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앉아서 3번 본다고 하는 것이 어찌 쉽겠는가? 또한 막상 기출 문제를 본다고 하는 것도 더욱 어려운 일이고.

그래서 나는 이러한 방법으로 공부를 했다.

- 동영상 강의를 3회 빠르게 들었다.

- 그리고 나서 기출 문제를 풀었다. 기출 문제를 봐도 전혀 모르는 문제였다. 그런 기출 문제를 3번 반복해서 풀었다. 그랬더니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시험의 방향도 보이기 시작했다.

시험을 본다고 하는 것이 학문을 연구하는 것은 아니다. 결국 관련된 지식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을 물어보는 것이다. 기출 문제가 결국은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중요한 문제를 공부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자격 시험에 합격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제 내년에는 기술사 시험을 보게 될 텐데.. 역시 이러한 요령으로 공부를 하려고 한다.